국내 소주 브랜드 점유율 연간 누적 판매량 & 매출 지역소주 순위
한국의 대표적인 주류 하면 단연 떠오르는 것이 소주죠.
2024년은 주류 시장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소주는 여전히 국내 주류 시장의 중심이자,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국민 술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오늘은 2024년 연간 누적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소주 브랜드별 점유율을
판매량과 매출 관점에서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선호도, 맛·도수 트렌드, 시장 전망까지
정리해드리니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1. 국내 소주 시장 현황
2024년 국내 소주 시장 규모는 약 5조 8천억 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3% 성장한 수치로, 경기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수요가 유지됨을 보여줍니다.
시장 특징 요약
- 저도주 트렌드 : 16~17도 소주가 대세, 고도주 소주는 점차 감소
- 프리미엄화 : 20대 후반~3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라인(증류식 소주, 한정판) 매출 증가
- 편의점 중심 소비 : 편의점, 대형마트 매출이 급증하며 가정 내 음주문화 강화
- 글로벌 진출 : 하이트진로·롯데칠성 등 주요 브랜드가 해외 수출에서 성장세
2. 2024년 국내 소주 브랜드 점유율 (판매량 기준)
순위 | 브랜드 | 판매량 (만 병) | 점유율 (%) |
---|---|---|---|
1 | 참이슬 (하이트진로) | 15억 2,000 | 43.5% |
2 | 처음처럼 (롯데칠성) | 10억 9,000 | 31.2% |
3 | 좋은데이 (무학) | 4억 1,000 | 11.7% |
4 | C1 (롯데/무학) | 1억 9,000 | 5.4% |
5 | 기타 (한라산, 화이트 등) | 2억 0,000 | 8.2% |
해석
- 참이슬 : 여전히 압도적인 판매량 1위 (약 43.5%)
- 처음처럼 : 젊은 층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
- 좋은데이 : 영남권 강세, 전국 단위 브랜드로 영향 확대
- C1, 한라산 : 지역 기반 브랜드지만 꾸준한 수요
3. 2024년 국내 소주 브랜드 점유율 (매출 기준)
순위 | 브랜드 | 매출액 (억원) | 점유율 (%) |
---|---|---|---|
1 | 참이슬 (하이트진로) | 24,500 | 42.1% |
2 | 처음처럼 (롯데칠성) | 17,300 | 29.7% |
3 | 좋은데이 (무학) | 7,200 | 12.4% |
4 | C1 | 2,900 | 5.0% |
5 | 기타 브랜드 | 3,100 | 10.8% |
해석
- 매출에서도 참이슬, 처음처럼 양강 체제
- 좋은데이는 판매량 대비 매출 비중이 높아 충성 고객층이 두터움
- 프리미엄 소주·지역 소주가 “기타”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기여
4. 소비자 트렌드 및 연령대별 특징
- 20대 : 저도주·플레이버 소주(청포도, 복숭아 맛) 선호
- 30대 : 가성비와 브랜드 인지도 중시 → 참이슬, 처음처럼 중심
- 40대 : 전통적 브랜드 선호 강세 → 참이슬 충성도 높음
- 50대 이상 : 가격·접근성 중시, 지역 브랜드(한라산, O2린 등) 선호
5. 2025년 소주 시장 전망
- 저도주/플레이버 소주 성장세
- 15도 이하 저도주 신제품이 늘어나며, Z세대 중심으로 확대
- 프리미엄 소주 라인 확대
- 증류식 소주, 한정판, 수제 소주 시장 성장
- 수출 시장 확대
- 일본, 중국, 미국에서 한국 소주 수요 증가
- 친환경 패키징
- 무라벨·친환경 병 유통 강화
6. 2024년 연간 기준 지역 소주 판매량 & 매출 순위
<지역 소주 시장 현황>
대한민국 소주 시장은 ‘참이슬’과 ‘처음처럼’ 같은 전국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 기반 충성 고객층을 가진 소주들도 강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주 한라산, 충청 O2린, 강원 화이트 등이 있으며,
각 지역에서는 오히려 전국 브랜드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지역 관광·특산물 연계 마케팅으로 외지인 소비도 늘고 있습니다.
7. 2024년 지역 소주 판매량 순위 (연간 기준)
순위 | 브랜드 (지역) | 판매량 (만 병) | 점유율 (%) |
---|---|---|---|
1 | 한라산 (제주) | 7,800 | 35% |
2 | O2린 (충청) | 5,200 | 23% |
3 | 화이트 (강원) | 4,600 | 21% |
4 | 일품진로/지역 한정판 | 2,900 | 13% |
5 | 기타 지역 브랜드 | 1,800 | 8% |
8. 2024년 지역 소주 매출 순위 (연간 기준)
순위 | 브랜드 (지역) | 매출액 (억원) | 점유율 (%) |
---|---|---|---|
1 | 한라산 (제주) | 1,850 | 38% |
2 | O2린 (충청) | 1,050 | 21% |
3 | 화이트 (강원) | 980 | 20% |
4 | 일품진로/지역 한정판 | 650 | 13% |
5 | 기타 지역 브랜드 | 320 | 8% |
<지역 소주별 특징 & 소비자 패턴>
- 한라산 (제주)
- 제주 특산 이미지, 관광객·수출 수요 증가
- 도수·프리미엄 라인 다양화
- O2린 (충청)
- 산뜻한 맛, 충청권 충성 고객층
- 전국적 인지도는 낮지만, 지역 점유율 확고
- 화이트 (강원)
- 강원도 지역 특화, 3040세대 중심 충성도 높음
- 편의점·마트보다 ‘지역 식당’ 판매 중심
- 일품진로
-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라인으로 자리매김
- 전국보단 선호층 한정적, 매출 비중 높음
오늘은 2024년 연간 누적 기준 국내 소주 브랜드 점유율을 판매량과 매출 기준으로 살펴봤습니다.
핵심 요약
- 참이슬(하이트진로) : 판매량·매출 모두 압도적 1위
- 처음처럼(롯데칠성) : 2위로 안정적, 젊은층에서 점유율 확대
- 좋은데이(무학) : 지역 기반을 넘어서 전국적 브랜드 파워 강화
- C1, 한라산 등 : 지역 충성 고객층 중심으로 꾸준한 존재감
- 시장 트렌드 : 저도주, 프리미엄, 해외 수출이 핵심 키워드
앞으로 소주 시장은 단순한 ‘국민 술’에서 벗어나, 세분화된 소비자층과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