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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 기업 점유율

금융 치료 도비 주프리 2025. 9.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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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화두가 되고 있는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 시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특히 2025년 상반기까지의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과 경쟁 현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배터리 소재 시장은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급속히 확대되고 있으며,

각국의 주요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의 'K-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약진이 특히 눈에 띄고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 개괄

2025년 현재,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은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리튬이온배터리 핵심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시장은 2022년 549억 달러(약 70조원)에서 **2025년 934억 달러(약 12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 2025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최소 1,012만 대에서 최대 1,963만 대에 이를 전망
  •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 확대: 재생에너지 확산과 함께 ESS 수요 급증
  •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 미국 IRA법, 유럽 원자재법 등으로 배터리 소재 공급망 재편

한국은 분리막(25%)과 양극재(20%) 분야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군에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양극재 시장 점유율 현황 - 중국 기업의 강세와 한국 기업의 도전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소재입니다. 2024년 글로벌 양극재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1 전체 양극재 시장 (LFP + 삼원계)

2024년 기준 전체 양극재 출하량에서는 중국 후난위넝신에너지배터리소재가 71만 톤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시장의 급성장이 중국 기업들의 약진을 이끌었습니다.

순위 기업명 국가 출하량(만톤) 주요 제품
1위 후난위넝신에너지 중국 71.0 LFP
2위 다이나노닉 중국 25.4 LFP
3위 후베이완런 중국 21.0 LFP

 

2.2 삼원계 양극재 시장 - 한국 기업의 경쟁력

고성능 전기차에 주로 사용되는 삼원계(NCM, NCA) 양극재 시장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순위 기업명 국가 출하량(만톤) 성장률
1위 LG화학 한국 8.8 +25%
2위 롱바이테크놀로지 중국 12.3 +55%
4위 엘앤에프 한국 5.4 +28%
6위 에코프로 한국 8.0 +6%
8위 포스코퓨처엠 한국 6.6 +15%

주목할 점은 에코프로가 2023년 1위에서 2024년 6위로 하락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LFP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한 시장 구조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3. 음극재 시장 - 중국의 압도적 우위

음극재 시장은 중국이 84%의 점유율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주로 천연흑연과 인조흑연이 사용됩니다.

 

한국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음극재 분야에서 글로벌 4위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전해액 시장 - 한국 기업의 약진

전해액은 배터리 내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돕는 핵심 소재입니다. 전체 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 수준이지만,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4.1 주요 한국 전해액 기업 현황

기업명 2025년 생산능력 주요 생산기지 특징
동화일렉트로라이트 15만톤 한국, 미국, 헝가리, 중국 자체 첨가제 개발
솔브레인 12만톤 한국, 미국, 중국 반도체 소재 연계
엔켐 8만톤 한국, 중국 ESS용 특화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2025년까지 15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3,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5. 분리막 시장 - 한국 기업의 글로벌 리더십

분리막은 배터리의 안전성을 담당하는 핵심 소재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5.1 한국 분리막 기업의 경쟁력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2025년 40억㎡의 생산규모로 세계 2위 분리막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입니다. 특히 티어1(고품질)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는 26.5%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업명 국가 2025년 생산능력 시장위치
창신신소재 중국 67억㎡ 1위
SK아이이테크놀로지 한국 40억㎡ 2위
아사히카세이 일본 30억㎡ 3위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는 2030년까지 한국 분리막 업체들의 생산능력이 75%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분리막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국가별 배터리 소재 시장 점유율

2022년 생산량 기준으로 배터리 4대 소재의 국가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한중일 3개국이 94%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재 중국 한국 일본 기타
양극재 60% 20% 15% 5%
음극재 84% 8% 6% 2%
전해액 72% 15% 10% 3%
분리막 68% 25% 5%

 

 

 

7. 한국 K-배터리 소재 기업의 경쟁 전략

7.1 기술 혁신을 통한 차별화

한국 배터리 소재 기업들은 하이니켈 양극재, 단결정 양극재, 고기능 첨가제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에코프로비엠: 니켈 90% 이상 하이니켈 NCA 양극재 양산, 단결정 양극재 개발
  • 엘앤에프: 니켈 95% 양극재 생산 예정, 업계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기술
  • 포스코퓨처엠: 니켈 86% 이상 NCMA 양극재 양산, 90% 이상 제품 개발 중
  • LG화학: 니켈 90% 안팎 제품 양산, 종합 화학 역량 활용

7.2 글로벌 생산기지 확충

미국 IRA법과 유럽 원자재법에 대응하여 현지 생산기지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미국 테네시 공장 완공, 연간 8만6천톤 생산능력
  • SK아이이테크놀로지: 미국, 폴란드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 솔브레인: 미국 인디애나주 제2공장 완공, 연간 7만5천톤 생산능력

 

 

8. 시장 전망과 주요 트렌드

8.1 LFP vs 삼원계 경쟁 심화

2024년 LFP 양극재가 전체 시장의 64%를 차지하며 급성장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 때문입니다:

  • 가격 경쟁력: 삼원계 대비 30-40% 저렴
  • 안전성: 열 폭주 위험 낮음
  • 수명: 3,000-5,000 사이클의 긴 수명
  • ESS 시장 확대: 에너지 저장용으로 적합

반면 삼원계는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여전히 주력이며, 하이니켈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8.2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 전고체 배터리: 삼성SDI 2027년 상용화 목표
  • 실리콘 음극재: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
  • 고전압 양극재: 4.5V 이상 작동 전압 구현
  • 리튬메탈 음극재: 궁극의 에너지 밀도 달성

 

9. 투자 및 정책 동향

9.1 각국의 배터리 소재 육성 정책

  • 미국: IRA법을 통한 배터리 공급망 내재화 정책
  • 유럽: 원자재법(CRMA)으로 중국 의존도 축소
  • 한국: K-배터리 벨트 프로젝트, 2030년 세계 시장 점유율 20% 목표
  • 중국: 배터리 소재 수출 통제 강화, 자국 기업 보호

9.2 주요 기업들의 투자 계획

기업명 투자 규모 목표 시기 주요 내용
에코프로 3조원 ~2030 양극재 생산능력 29만톤 확대
포스코그룹 2.5조원 ~2030 양극재·음극재 글로벌 1위 도전
동화기업 1조원 ~2027 전해액 매출 1.1조원 목표

 

 

10. 결론 및 향후 전망

전망 요약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은 중국의 압도적 우위 속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1. 중국의 시장 지배력: 특히 LFP와 음극재 분야에서 압도적 우위
  2. 한국의 기술 우위: 하이니켈 양극재, 고품질 분리막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
  3. 시장 구조 변화: LFP 급성장으로 인한 기존 질서 재편
  4. 공급망 다변화: 미국·유럽의 탈중국 정책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

한국 기업들의 성공 전략

  • 기술 혁신 지속: 차세대 배터리 소재 원천기술 확보
  • 글로벌 생산기지 확충: 주요 시장 인근 현지 생산체제 구축
  • 공급망 안정성: 원자재 확보부터 리사이클링까지 수직계열화
  • 고객사와의 장기 파트너십: 배터리 제조사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

<향후 전망>

2030년까지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며, 총 1,476억 달러(약 192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고전압 양극재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선제적 투자와 기술 개발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차전지 소재 시장은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와 에너지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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